트럼프 완치는 아니지만.. 퇴원!!??

전례 없는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까지 퍼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아직까지 방역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일반 국민들 뿐만 아니라 각 국가의 정치인들도 코로나를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보통 바이러스가 심해도 정치인들이 걸리는 경우는 보지 못했는데 이번 코로나는 얼마나 전염력이 심하면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도 걸리는 것인가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더 충격적인 소식을 뉴스에서 접했습니다. 바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에 걸렸다는 소식이었는데요, 현재 한창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던 터라 미국 얘기가 뉴스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 소식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받기 전에 미국 대선 후보자들의 토론이 있었는데요, 때문에 바이든 후보와도 접촉이 있었습니다. 바이든 후보 역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도 코로나 양성판정은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4년간 미국 대통령 자리에 있으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트럼프 대통령이었는데요, 대선 투표가 있는 올해 코로나가 터지면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워낙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통제가 힘들어지면서 트럼프의 지지율도 많이 떨어졌는데요, 본인 또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앞으로 한 달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 며칠이 지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경호원을 대동하여 차를 타고 지지자들을 만나러 가는 일이 있었는데, 이 일 때문에 상대측에서는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질타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아직 완치가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퇴원하여 백악관으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확진 사건 이후로 미국 방역에 대해 집단 면역으로 갈 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고령층의 경우에는 보호를 철저히 하지만, 청년층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내버려 둘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번 코로나 확진 사건이 트럼프에게 대선 투표에 있어 어떻게 작용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상황만 보면 굉장히 불리한 상태지만 정치 9단인 트럼프임을 생각하면 이 사건 또한 어떻게 넘길지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미국 대선이 한 달 남은 시점인데 향후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