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에게 병역특례를!!!??

얼마 전에 제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같은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타지에서 그렇게 어려운 일을 해낸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신곡 발표 이후에 역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듯 계속해서 관련된 기사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오늘은 BTS와 관련한 한 흥미로운 기사를 보고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성이라면 국방의 의무를 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요즘에는 육군의 경우 복무기간이 18개월인데요, 방탄소년단 또한 대한민국 남성이기 때문에 군대에 가야 한다는 사실은 여러분들도 아주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현재 방탄소년단에서 최연장자는 진인데요, 1992년생으로 내년 말까지는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BTS 팬들에게는 정말 안타까울 것 같아요.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길기도 하고 아까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팬들은 방탄소년단에게 병역면제권을 달라는 청원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요, 현재 아이돌들이 병역면제를 받았던 사례도 없고, 이에 관한 법 또한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동선수의 경우 올림픽 경기에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한 경우,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우에 한해 병역특례권을 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도 군 생활을 해야 했지만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사실상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이때 획득한 금메달을 통해 올해 약 한달 간 훈련소 생활을 거치고 병역특례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방탄소년단에게도 병역특례를 주는 것이 타당한 것일까요?? 이에 대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활약을 국익이라고 보고 병역특례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대중문화예술인에게 입영 연기를 가능하게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에 대한 논의가 정치권에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며 병역특례를 주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해 한국을 알리고 그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위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대에 잠시 다녀오는 것이 시기상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연예인 중 군대 문제 때문에 곤욕을 치렀던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결정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입장으로서 그룹에 큰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